둔황 알림

제목둔황의 춘절은 어떠할까? 춘절의 모습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3곳을 소개합니다! 2020-01-31 17:53:04
작성자 Level 10


중국의 가장 전통적인 명절인 춘절,




다채로운 연중행사를 체험하고, 설날에 뇌음사에 와서 향을 피우며 복을 빌고,

봄소 사냥을 구경하고, 진회를 불태우고, 야시장 구경도 하고, 집 앞에서는 무형문화 전승연습, 둔황 기념극을 보고...

이 행사들은 관광객들에게  둔황의 활기찬 모습을 보여준다.



<뇌음사 향 피우기 기원행사>


둔황 뇌음사는 원래 이름이 해탈암이고, 관음당이라고도 불렸다. 명대 세종 6(서기 1527)에 선사가 창건되었고,

후에 청 덕종 10(기원 1884) 에 재건되었다. '불음의 설법, 소리는 마치 천둥이 울리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뇌음사로 개명했다.



둔황 뇌음사는 장안에서 서역으로 가는 유일한 '뇌음사'라는 절로 예로부터 동서 교통의 중추이자 중서 문화의 합류지이자 중계역이었다.

서진에서 송대까지 서역 대덕홍양불법주석운유소는 중원고승이 육로에서 서행하여 법을 구하는데 꼭 필요한 곳이다.

제라오법호, 법현, 구마라시, 현기 등 고승들은 대부분 이곳에 영멸의 종적을 남겼다.

그래서 이 상서롭고 평온한 승지는 당나라 때 '선국신향, 불국성지'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다.



둔황의 농후한 불교 문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충실한 불교 신자이건 아니건 간에, 섣달 그믐날에는 둔황의 남녀노소

모두 자정에 뇌음사에 가서 향을 피우고 복을 빌곤 한다.

그래서 매해 섣달 그믐의 밤에는 등불이 환하고 인파가 몰려들어 떠들썩하다.



<둔황 거리의 민속놀이 공연>


정월에는 둔황성 난양에서 화려한 불꽃 경연대회, 하늘을 찌를 듯한 징과 북소리,

경사스러운 모내기 노래가 번갈아 펼쳐지며 거리의 모든 관객을 매료시킨다.







멋진 춤이 끝난 후, 배우들은 용을 키 높이 들어 올려 군중들이 한 마디 한 마디 용 아래 입고 걸을 수 있도록 했고,

사람들은 용신 아래를 지나는 것이 이 해에 신과 용의 보우가 될 것이라고 믿었다.




<당허풍의 은화 공연>


정월의 밤의 찬 공기는 사람들이 밖에 나가 철화 타작을 보는 열정에 조금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

구경하기 쉽도록 은화 놀이는 둔황 당허의 하류에 보통 배치되어 있고 녹은 쇳물은 장인들의 전용 도구로 두드리면서

마치 밤하늘에 핀 오색찬란한 예화, "홍죽과 은화가 떨어지고, 온 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피어난다"

경사스러운 독특한 퍼포먼스가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