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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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관(玉门关)

당대 시인 왕지환(王之渙)의 〈량주사〉(涼州詞)중의 시구 “황하원상백운간, 일편고성만인상, 강적하수원양류, 춘품불도옥문관(黃河遠上白雲間,一片孤城万讱山,羌笛何㑔怨杨柳,春风不度玉門關)”는 처량하고 비장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며 오늘날까지 옥문관의 이름을 크게 떨치게 했다. 옥문관과 양관은 실크로드상의 중요한 길목에 있는 국경요새로서 현재 중국에서 보존하고 있는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군사시설들이다.

옥문관은 또 소방반성(小方盘城)이라고 불렀으며 둔황에서 서북 방향으로 90km 거리를 두고 있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고대 서역의 화전미옥(和田美玉)이 이곳을 지나 중원으로 들어 갔기에 그렇게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옥문관은 비록 2000년이나 비바람의 침식을 거쳤지만 벽의 외곽은 여전히 온전하다. 동서 24미터, 남북 26.4미터, 높이 10미터, 총면적이 630평방미터로 황토진흙을 다져 만든 것이다. 북쪽, 서쪽으로 각각 한 개의 문이 있으며 북쪽 산비탈에는 동에서 서로 가는 마차길이 있는데, 이는 고대 실크로드의 주요 간선이다. 이 길을 따라 서행하면 투르판, 쿠처(库车), 카스(喀什)를 지나, 여러 개의 산맥을 넘어가면 이란에 도착, 최종적으로 유럽 각국으로 갈 수 있다.

하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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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성(河仓城)

하창성(河倉城)은 대방반성(大方盘城)라고도 부르며, 현재 중국 서부지방에서 보존 하고 있는 가장 이른 군사 비축성(倉儲城)이다. 서쪽의 옥문관과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움푹 패인 하곡(河谷)의 양쪽 고대(高籉)에 구축되어 있다. 하곡의 맞은 편에는 고비고대(戈壁高籉)가 있고, 그 위에는 봉화(熢燧)인 명창정수(名倉亭燧)가 있는데 지세가 매우 험준하다. 창정수(倉亭燧)에 올라서서 하창성을 바라보면 성보는 거의 다 무너지고 북쪽 벽이 비교적 온전하고 남쪽 벽에는 삼각형의 작은 구멍들이 있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창고의 통풍구라고 한다.

하창성은 장방형으로 돼있으며 성의 동서북 삼면은 호수와 연못으로 둘러 쌓여 있고 남쪽은 하곡보다 높은 사막의 보호를 받아 위치상 잘 은폐되어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한간(漢简)과 서진(西晋) 둥근 비석에 기록된 자료에 대한 고증에 의하면 하창성은 한(漢)대부터 위진(魏晋)까지 줄곧 옥문관에 주둔하는 병사들의 군량과 마초 공급기지였다. 하창성의 충분한 군수공급 덕분에 변경을 지키는 병사들은 높은 사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는 역사적으로 하창성의 공로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한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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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성(汉长城)

한장성은 서한(西漢)때 외부적으로는 흉노의 침입을 막고 내부적으로는 백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세워진 일종의 방어 시설이다.둔황 한장성은 벽돌을 사용하지 않고 땅에 있는 재료들을 사용해서 지어졌다.장성을 따라가면 10리(里)마다 봉화대가 있다. 옛 문헌에 ‘십리(十里)에 큰 돈대 하나, 오리(五里)에 작은 돈대 하나’라 했던 바로 그 봉화대이다.

  • 주소 : 甘肃省酒泉市瓜州县西湖城西玉门关

  • 이용요금 : 40위안

  • 운영시간 : 옥문관 06:00~18:30   하창성&한장성 08:00~18:00

  • 관람소요시간 : 옥문관 1시간   하창성&한장성 유적 1시간 30분

  • 관람방법 : 옥문관 관람 후 옥문관 관광구역 내의 버스에 탑승하여 하창성 유적과 한장성 유적으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버스는 30분에 한 대씩 배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