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단국가지질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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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단국가지질공원(雅丹国家地质公园)

둔황 아단국가지질공원은 398.4㎢ 로 현재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지질형태가 가장 성숙하고 관상가치가 높다.
중국에 감숙성(甘肃省), 신장성(新疆省)이 만나는 곳에 탑리목(塔里木) 분지의 대외연분, 로브노르(罗布泊)가 황무지의 동남부에 자리하고 있다. 지리경관은 사막 평야로 각종 조형이 기묘한 풍식지형을 집대성하고 있어 식물이 적고 해발고도가 810-970m에 이르는 전형적인 가뭄 온대 대륙성 기후이다. 비는 적게 내리지만 바람이 많이 불고 빛이 충분해서 강우량은 적고 증발량이 크다. 평년에 바람이 많이 불고, 최대 풍속은 12급 이상이다. 지형적인 경관이 웅장하고 조형미가 뛰어나며 볼거리가 풍부하여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집중된 제4기 지질유적과 자연경관으로 유명하다.

아단지모는 마귀성(魔鬼城)이라고도 불리는데, 이곳에서는 길을 분간하기가 어렵고 자성이 강해 나침반을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밤에는 공포스러운 바람소리가 사람들을 오싹하게 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총 면적은 400㎢(동서 20km, 남북 20km)이며, 고고학에 따르면 약 70~30만년 전에 형성된 지형이라고 한다.
당시 이곳은 기후가 습하고 강우량이 많아 잡초가 무성한 광활한 호수였지만, 약 30만년 전부터 무더위와 가뭄에 의해 호수가 점차 말라 바닥의 침전물이 지면에 드러났다.
그 후 오랜 기간 동안 막대한 바람의 영향으로 표면의 자갈과 모래는 모두 다 날려가고 규칙적인 계곡이 만들어 졌는데, 굳은 흙 등성이가 온갖 모양을 만들어내며 신기한 자연 경관을 이루었다. 먼 곳에서 아단지모군을 바라보면 흙 등성이가 가로세로 자연스럽게 분포되어 있어 고풍스럽고 소박하면서도 별천지 같은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가까운 곳에서 바라보면 비록 움직이지 않지만 감정이 살아 있는 것처럼 <불탑, 궁전, 밀 낟가리, 술 단지, 몽골 파오, 옛 마을 등> 갖가지 형태가 진짜와 같아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유명한 건축가들이 디자인한 대도시의 거리와 건축물처럼 질서정연하게 형성된 자연의 산물은 황홀한 예술품 그 자체이다. 웅장한 ‘함대출해(艦隊出海)’, 우뚝 솟아 우러러 보는 ‘우사영빈(雄獅迎賓)’, ‘사신인면(獅身人面)’, ‘공작조망(孔雀眺望)’, 곧 허물어 질 듯한 ‘아단사탑(雅丹斜塔)’, 사람들을 미혹시키는 ‘아단공주(雅丹公主)’, 신비로운 ‘하늘 밖에서 온 손님(天外來客)’등 조형은 이 곳의 성스러움과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2001년 국토자원부는 둔황의 아단지모를 국가지질공원으로 비준했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영웅, 천맥전기, 제천대성손오공, 대둔황 등 영화와 드라마를 촬영하였으며 이로 통해 더욱 큰 명성을 얻게 되었다.

  • 주소 : 甘肃省敦煌市西北约180公里处

  • 관람소요시간 : 2~3시간

  • 운영시간 : 06:30~19:30 ※일몰 시간에 따라 종료 시간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이용요금 : 성수기 50위안, 비수기 25위안 (셔틀버스비 70위안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