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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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굴(榆林窟)

유림굴은 “만불협(萬佛峽)”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당(唐), 오대(五代), 송(宋), 서하(西夏), 원(元)대의 굴 43개가 보존되고 있다. 굴은 상하층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동쪽에 32개, 서쪽에 11개가 있다. 유림굴의 벽화내용과 예술적 특징은 막고굴과 같이 둔황예술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1961년 국무원의 중점문물보호재가 되었다.

‘서방정토변(西方净土变)’과 ‘관무량수불경변(观无量寿佛经变)’에서 묘사한 천상계와 망루, 누각은 태평성대를 누린 당(唐)의 높은 예술 수준과 환락을 재현했고 허무의 불교세계에서 환상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두 폭의 대형 벽화 모사도는 둔황 벽화의 대표작으로서 현재 인민대회당 간쑤홀에 전시 중이다.
막고굴의 자매굴인 유림굴은 그 내용, 예술적 특징, 채색, 조각, 벽화제작 등의 방면에서 막고굴과 밀접한 관계 있지만, 많은 곳에서 현저한 차이가 있으며, 독특한 예술적 특징을 갖고 있다.

  • 주소 : 酒泉市瓜州县

  • 운영시간 : 성수기(5월~10월) 09:00~17:30   비수기(11월~4월) 10:00~17:00

  • 이용요금 : 동굴55위안(외국어 해설 포함가)  특별동굴 : 2개동굴 100위안, 3개동굴 150위안

  • 전문 해설사와 함께 동굴 관람 1~25명(한팀)

서천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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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불동(西千佛洞)

둔황의 서남쪽 35km에 또 하나의 석굴이 있다. 이곳은 명사산의 서쪽 끝, 막고굴 서쪽 끝자락, 당하(黨河) 강기슭 깎아지른 듯한 절벽에 위치해 서천불동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양관으로 가는 도중좌측으로 멀지 않은 곳에 당하가 흐르며, 하천의 북쪽은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고비사막(戈壁滩)이며, 남쪽은 구불구불한 모래 산이 있다. 서천불동은 바로 모래산 끝자락 강기슭 험준한 벼랑에 위치한다. 서천불동은 파리에 소장된 둔황유서(遺書) <사주도독부도경(沙州都督府圖經)>에 기록된 불단으로 미루어 판단했을 때 건축 연대는 막고굴보다 이르거나, 적어도 막고굴과 동시대에 건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천불동은 둔황 불교예술 체계의 한 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북위(北魏)에서 송대(宋代)이르는 16개의 굴(窟)이 현존하고 있다. 동굴의 형태와 벽화예술의 특징은 막고굴 동시대의 작품들과 비슷하다. 북위(北魏) 석굴 내 남벽(南壁)에 그려진 “현자고사(眩子故事)”와 동쪽에 “뇌도차두성연(牢度叉斗聖變)”는 막고굴 북위 동굴에는 없는 것으로 독특한 예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고대 예술보고인 서천동굴은 천년의 세월 동안 자연과 인간에 의한 파괴로 손실이 심각하다. 80년 초 까지도 이곳은 황량하고 피폐한 곳이었지만, 현재 각 기관의 노력으로 효과적으로 보호 관리 되고 있다.

  • 주소 : 敦煌市区35公里处

  • 이용요금 : 30위안

  • 운영시간 : 성수기(5월~10월) 08:00~17:30   비수기(11월~4월) 09:00~17:00

  • 관람소요시간 : 1~3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