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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름다운 둔황: 둔황으로의 다른 여행2021-07-16 14:40:21
작성자 Level 10

아름다운 둔황: 둔황으로의 다른 여행 


정묘한 막고굴 벽화, 모래와 샘이 공존하는 명사산과 월아천, 파란만장한 양관과 옥문관, 귀부신공의 야단 지형, 둔황의 매력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사람들이 동경하게 한다. 오늘까지 수많은 동경자, 연구자 및 순례자들이 깊은 둔황 문화 각인을 탐구하고  "사막의 외로운 연기, 기나긴 강위의 석양"의 장엄함을 경험하기 위해 둔황을 찾아온다.

둔황시의 수많은 풍경구, 관광지들은 실크로드 둔황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보여주고 있다. 현재 둔황시에는 A급관광지12, 이 중 5A급 관광지 한곳 (명사산과 월아천), 4A급 관광지 2 (양관과 야단국가지질공원), 3A급 관광지8곳이 있다. 둔이란 장대함을, 황이란 풍성함을 의미한다. 둔황은 국경 방어로 건설되고 무역으로 번창한 실크로드의 중요한 도시로 인류 4대 문명이 만나는 유일무이한 곳이며  수천년 동안 긴 역사의 강에서 반짝이는 진주처럼 빛났다.



1.막고굴: 고요한 아름다움

둔황 막고굴은 현존하는 유적 중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크고, 내용이 가장 풍부한 불교 예술 성지이다. 수많은 국내외 순례자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중국 서부의 사막미술관 - 막고굴에 와서 살아있는 둔황 벽화, 정교한 둔황 채소, 다양한 고대 건축 예술을 조용히 감상한다.



2.명사산과 월아천: 신비로운 사막의 아름다움

둔황에 오면 둔황성에서 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유명한 풍경 명소 – 명사산과 월아천에 꼭 가봐야 한다. 월아천은 명사산에 둘러싸여 있는데 오랜 기간 "산과 샘이  공존하고 모래와 물이 공생하는" 기묘한 경관으로 세상에 알려져 있으며 "만리장성 이북 절경 중의 하나"로 유명하다. 명사산, 월아천은 막고굴 예술 경관과 하나가 되어 둔황 성남의 “2대 절경”으로 중국 나아가서 세계인이 동경하는 관광명소로 되었다




3. 양관, 옥문관: 예스러운 아름다움

양관의 고대 요새는 사막에 세워졌는데 고고학자의 연구에 따르면 양관은 "한 사람이 막아서면 만명도 뚫지 못한다"는 험요한 지세다. 양관은 흐르는 모래에 묻힌 고성이고 역대 문인문객들이 노래하는 고성이다.

양관과 옥문관은 각각 남쪽과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고금을 아우르며 국내외에 널리 이름이 알려져 있다. 두 관문을 지나면 끝이 없는 고비사막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두 관문 모두 실크로드의 중요한 관문으로 실크로드 둔황 지역의 주요 군사요지와 역참이며 서역으로 통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시켜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둔황을 떠나려면 반드시 두 관문 중의 하나를 거쳐야 한다.




4. 둔황 야단 : 고비사막의 웅장한 아름다움

둔황 탐험의 첫번째 선택은 둔황 야단 “마귀의 성”이다. 둔황성에서 180km 떨어진 고비사막에는 둔황 야단지형으로 불리는 신비의 땅이 있는데 이곳의 야단 지형은 질서 정연하고 독특한 형태로 보기 드문 천연조각박물관이다. 이는 수많은 비경을 창조한 대자연의 귀부신공으로 보는 이들의 상상을 자극하고 돌아가는 것조차 잊게 만든다.






5.둔황 고성 : 서역풍 고성의 아름다움

둔황 고성은 둔황영화성으로도 불리는데 도심에서 25km 떨어져 있는 둔황시에서 양관으로 가는 길의 남쪽 고비사막에 위치해 있다. 1987년에 중국과 일본이 공동 제작한 대형 역사 영화 '둔황'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세트장으로 송나라의 '청명상하도'를 바탕으로 고대 사저우 고성을 모방하여 설계하고 건축한 곳이다. 둔황 고성의 건축양식은 강렬한 서양풍으로 동, , 남쪽 세개의 문이 열려 있고 성루가 우뚝 솟아 있으며 고성 안 거리 양쪽에는 사원, 전당포, 민박, 주막, 주택 등이 즐비하여 강렬한 서역풍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6.백마탑 : 둔황 전설의 아름다움

둔황시 남쪽에 위치해 있는 백마탑은 서기 386년에 지어졌다. 북량 고승 구마라습이 불교 전파를 위해 둔황성을 지나면서 자기가 타던 백마의 죽음을 기념해 세운 탑이다. 파란만장한 세월 끝에 보존되어 온 백마탑은 과거의 풍채를 잃지 않고 여전히 웅장하고 늠름하다. 현재 백마탑은 푸른 자연와 오랜 건물에 둘러싸여 있는데 미풍이 불면 풍령이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것 또한 둔황의 절경이다.




7. 뢰음사: 둔황 불음의 아름다움

둔황 뢰음사는 고대 실크로드의 중요한 도시인 간쑤성 둔황시에서 남쪽으로 4km 떨어진 명사산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장안에서 서역까지 유일하게 "뢰음사"로 불리는 사원이다. 뢰음사는 자고로 동서 교통중추이자 중서문화의 합류점 및 환승역이다. 진나라에서 송나라에 이르기까지 서역 대덕이 불교를 전파한 곳이며, 중원 고승들이 서쪽으로 구법할 때 육로로 반드시 거치는 곳으로, 현장 등 고승와 대덕들이 불후의 발자취를 남겼다. 이 길운이 깃들고 평안한 명소는 당나라 때부터 “선국신향, 불교성지”의 미명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