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에서의 예술기금 지원과 문화관광부의 적극적인 지원, 중국 오페라 무도 극장과 간쑤성 가무 극장이 함께 만든 대형 무도극 '무지개길'이 마침내 6일 오후 8시 둔황 대극장에서 공연됐다. 
'무지개길'은 중국 고전 '실크로드 꽃비' 에 이어 실크로드 장르를 반영한 또 하나의 댄스 드라마이다.
무도극 ‘무지개길'은 실크로드 정신을 고양하고, 역사적으로 서로 다른 나라, 민족간의 깊은 우정을 찬미하며, 실크로드의 풍경을 표현하며, ‘비단서왕’, ‘천마동래’의 우정협력정신을 기리며, 국외를 넘나드는 사랑과 정의를 담은 이야기이다. 
이야기는 전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용극의 주인공 역할은 사신 “장예”가 되어 무대 위에서, 홀로 서역으로 사신으로 가서 흉노족의 정예
기병들에 의해 포위 당하고, 흉노왕은 사신에게 자신을 위하여 힘을 보태라고 명령하였으나, 사신은 이를 의연히 거절하였다. 이 모습을 본 흉노족의 한 여인이
사신의 충성심에 감탄하며, 명령을 어기고 자신을 희생시켜가며 사신의 탈출을 도왔다.
무도극 '무지개길'은 낙, 행, 곤, 축, 화, 귀, 총 6막을 나누어 2천여 년 전 위대한 개척자의 발자취를 따르고, 전한 시대의 중원 왕조가 서로 보완하며 함께 발전하여 고금의 명물이었던 실크로드를
개척한다는 내용이다.
예술은 빛나는 역사 문명을 재현하면서 실크로드에 있는 모든 종족의 우호와 화목, 평등한 교제, 서로 혜택을 누리며 번성하고, 번화하고 부강한 대미시 한 편을 읊었다. | 
